‘신호등 아카데미’ 손혜숙 대표, “소프트웨어 교육은 미래를 살아가야할 우리 아이들에게는 반드시 꼭 필요합니다.”

신호등아카데미

입력시간 : 2019-11-13 23:13:12 , 최종수정 : 2019-11-13 23:13:12, 스마일경제 기자


신호등 아카데미손혜숙 대표, “소프트웨어 교육은 미래를

살아가야할 우리 아이들에게는 반드시 꼭 필요합니다.”

 

기성세대의 입장에서 아이 교육은 올바른 국어, 엉어, 수학 교육이면 충분할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요즘 시대의 초등학교에서는 아이들에게 보다 전문화된 컴퓨터 능력을 함양시키기 위해 더 세밀한 커리큘럼을 짜기 위한 대대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것은 시대의 요구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흐름에 맞추어 자신의 아이를 유능한 인재로 길러내기 위해서는 시대에 발맞춘 컴퓨터 교육이 중요하다.

 

경기 하남시 신장동에 위치한 소프트웨어 교육 학원 신호등 아카데미의 손혜숙 대표는 지금 자라나는 아이들은 후에 소프트웨어 교육을 직업 필수적인 능력으로서 요구받을 것이라고 진단한다. 그렇기 때문에 손 대표는 컴퓨팅(computing)적인 사고의 중요성을 제창한다.

 

검퓨팅적인 사고란, 손 대표에 따르면 문제 해결을 위해서 컴퓨터처럼 데이터를 수집하고, 올바른 데이터를 분석하여 원인과 해결 방법을 강구하는 사고뿐만 아니라, 해결 방안을 알고리즘화 하고, 수정과 실행을 거쳐 최선의 결과를 끌어내는 사고체계를 말한다.

 

급격하고 과속화되는 끝없는 정보화 시대에 우리 아이는 어떻게 교육시켜야 하는 걸까? 혹시나 이에 대한 두려움이 마음 한편에 있는 사람이라면, 오늘의 손혜숙 대표와의 이 대화가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신호등 아카데미손혜숙 대표

Q. 신호등 아카데미는 어떤 곳인가

A. 신호등 아카데미는 초중고 아이들에게 소프트웨어 교육(코딩 교육)을 하고 있는 컴퓨터 교습소입니다.

정해진 수업 진도만을 가지고 아이들에게 정해진 답을 찾아내도록 유도하는 교육이 아닌, 문제 해결을 위해 컴퓨팅적 사고를 할 수 있도록 기초를 다지고 실력을 키우는 창의융합 교육을 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교육(코딩 교육) 학원입니다.

 

Q. 신호등 아카데미를 운영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A. 소프트웨어 교육은 창의적인 미래 인재를 키우기 위해서 이미 선진국 중심으로 강력하게 추진되고 있는 교육입니다. 우리 교육부에서도 2015년 개정 교육에 ‘S/W 교육 강화라고 명시를 하고 2017년부터 단계적으로 공교육에서 소프트웨어 교육 수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수업 시간도 많이 배정이 되어 있지 않고 이와 관련된 교육 인프라도 많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소프트웨어 교육의 필요성을 먼저 느끼시는 학부모님들과 더 깊이 있는 소프트웨어 교육을 갈망하는 많은 아이들이 있지만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는 교육기관이 많지 않아서 고민하시는 모습들을 보면서 창업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제품 디자이너로 사회생활을 시작해서 웹디자이너를 거처 IT업계 일까지 해왔던 저의 경험도 크게 작용을 하였습니다.

 

Q. 그렇다면 신호등 아카데미의 교육 프로그램은 어떻게 구성 되어 있나

A. 신호등 아카데미의 교육을 카테고리별로 나누면 컴퓨터와 스마트 기기를 활용 한 프로그래밍 언어 교육, 피지컬 컴퓨팅으로 원리 중심의 교구재들을 활용한 메이커 교육, 컴퓨터 없이 진행되는 언플러그드 교육으로 정의됩니다. 교육을 위한 기본 도구들에 의해서 카테고리를 구분하기는 하지만 소프트웨어 교육은 창의융합인재교육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교육내용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교육들이 따로따로 떨어진 별개의 교육이 아닙니다. 각각의 교육들이 서로 연결되고 여기에 아이들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들이 결합되면서(그것이 아주 작은 발견, 발명일지라도), 다시 진화하는 새로운 교육이 됩니다. 아이들과 함께 완성해가는 교육이 되는 것이죠. 제가 의도하고 만든 교육 커리큘럼은 정적인 것이 아니라 계속 진화하고 결합하고 분리되는 동적인 것입니다.

 

Q. 상담 및 문의 시 어떤 점 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나

A. 소프트웨어 교육을 정규 교과에서 실시하고 있지만 이러한 교육이 어떤 교육인지 아직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상담을 하다 보면 코딩 교육, 소프트웨어 교육을 단순 프로그래밍언어를 배우는 코딩 교육이나 로봇의 조립 구동 같은 놀이 교육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는 이런 경우의 학부모님들을 위해서 교육부에서 이야기하는 소프트웨어 교육의 정의를 다시 상기시켜드립니다. ‘컴퓨팅적 사고력과 논리력을 배우고 이를 바탕으로 창의적 문제해결능력을 증진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 소프트웨어 교육에 대해서 아주 명료하게 잘 내려진 정의라고 생각합니다. 소프트웨어 교육(코딩 교육)이 제대로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려면 학부모님들께서도 SW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서 잘 이해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점에 대해서 상담 시에 학부모님들과 충분히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신호등 아카데미수업 모습

 

Q. 타 학원과 비교 시 신호등 아카데미만의 장점 및 차별성이 있나

A. 신호등 아카데미는 교육부에서 정의하는 소프트웨어 교육에 가장 충실하게 접근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래밍 언어교육(코딩 교육)에만 치중하거나, 로봇과 같은 고가의 교구재들만 활용한 교육에 치중하거나, 정해진 답만을 잘 맞추기 위한 주입식 교육을 하지 않습니다. 어떤 문제를 맞닥뜨렸을 때 정답만을 찾기 위해 노력을 하는 것이 아니라 컴퓨팅적인 사고력을 활용해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고, 원인을 찾고, 해결 방안을 강구하고, 수정과 실행의 반복을 통해서 최종적으로 결과를 만들어 내는 교육을 반복적으로 하게 됩니다. 이런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인원이 너무 많아도 효과를 보기 어렵습니다. 인원은 4명 내외의 소수의 인원으로 진행을 하고 있고, 처음 시작하는 아이는 아이의 성향을 파악하기 위해서 일대일 수업을 먼저 진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진도 빼기를 위한 단체 교육이 아닌, 아이들의 성향과 속도에 맞는 교육이 되도록 합니다. 겉모습만 화려한 보여주기식 교육이 아닌 아이들 개개인의 역량을 최대한 끌어내는 맞춤형 교육을 합니다.

 

Q. 대표로써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A. 솔직히 말씀드리면 아이들이 수업이 끝나도 가려 하지 않고 더 하고 싶어서 눈을 말똥말똥하게 뜨고 있는 것 볼 때 기분이 좋습니다(웃음). 농담이고요, 무엇보다 보람을 느낄 때는 아이들이 스스로 뭔가를 깨우치려고 노력을 하고 그러다가 정말로 스스로 번뜩하고 깨우치는 것을 보게 될 때죠. 수업 내용 중에는 프로그램을 직접 짜는 수업들이 있습니다. 이런 수업들에서 특히 이런 경우가 많이 발생하죠. 분명히 어제는 방법을 모르겠던 알고리즘들이 다음날 자고 나면 번뜩하고 이해가 되는 거요. 아마 프로그래머들은 쉽게 이해 가실 겁니다(웃음). 아이들도 이런 경험들을 여러 번 경험하면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에 자신감을 보일 때, 이때가 가장 보람을 느낄 때입니다.

 

Q. 취미 생활이나 문화 예술활동은 어떻게 하시나

A. 조금 멋없는 이야기 일지 모르겠지만 공부를 계속합니다. 다른 교육도 별반 다르지는 않겠지만, 특히 소프트웨어 교육은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다른 교육들에 비해서 역사가 그렇게 깊지는 않으니까요. 저도 계속해서 새로운 것들을 공부하고 개발하고 접하고 있습니다. 조금 재미있는 이야기를 드리면 주말에 정기적으로 밴드 활동을 합니다. 베이스를 칩니다. 이제 배우는 단계라 초보 실력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지인들만 초대해서 공연도 두 번이나 한 실력입니다(웃음). 그리고 또 하나의 취미 생활 중에 지인들의 캐리커처를 그리는 취미 생활도 한답니다.

 

Q. 여기까지 온 노하우가 있다면

A.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으려고 새로운 도전을 계속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새로운 무언가를 한다는 것이 두려울 때도 있습니다. 아직도 젊은데 말이죠.

더 나이를 먹으면 더 두려워질 것 같아서 무리를 해서라도 새로운 도전을 합니다. 그러다 보면 자신을 좀 더 알아간다는 생각도 들고 새로운 길들도 보이더군요. 제가 가르치는 아이들과 함께 저 자신도 같이 성장하고 있는 모습에서 많은 보람을 느끼고 있는 것이 더욱 힘을 내게 하는 것 같습니다.

 

Q. 앞으로의 전망 과 목표가 있다면

A. 소프트웨어(SW) 능력이 현재와 미래에 큰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아이들이 이런 SW 교육, 코딩 교육을 시간과 공간에 제약받지 않고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사색하며 새로운 도전을 하고 스스로 발전해나갈 수 있는 그런 신호등 아카데미 소프트웨어 교육, 코딩 교육 시설을 많이 만들고 싶습니다.

또한 소프트웨어 교육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해보니 그렇습니다. 성인들을 위한 소프트웨어 교육 커리큘럼도 만들고 싶습니다. 생각이 맞는 분들과 함께 소프트웨어 교육의 발전을 위한 모임도 만들어서 우리 사회가 더욱 풍성한 미래를 맞이하는 것에 일조를 하고 싶습니다.

 

Q.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신호등 아카데미가 아니더라도 좋은 소프트웨어 교육 기관이 있다면 체험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중요성이 느껴지신다면 본인 스스로 적극적인 소프트웨어 교육에 임하셔도 좋고 아이가 있으시다면 아이들에게 소프트웨어 교육의 기회를 주시기 바랍니다. 미래 사회는 지금과는 정말로 다른 세상이 될 것입니다. 스마트폰 하나로 10년 정도의 시간 만에 세상이 이렇게 바뀌어 있습니다. 이제는 포노 사피엔스(스마트폰이 신체의 일부인 사람을 지칭)라는 말까지 등장하였습니다. 그럼 앞으로 10년 후 20년 후는 어떨까요? 미래를 알 수는 없는 것이지만 분명히 지금과는 확연히 다른 세상일 것이라는 느낌은 오지 않나요? 그리고 그런 세상에서 중요시되는 능력은 무엇이 될까요? 소프트웨어 교육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생각이 들지 않으신가요? 아직도 망설이시는 부분이 있다면 좀 더 적극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에 대해서 먼저 알아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Q. 마지막으로 한마디

A. 소프트웨어(SW) 교육은 과거의 교육이 아니고 미래의 교육입니다. 그 시가가 얼마가 빨리 올지 알 수 없지만 미래를 살아가야 할 우리 아이들에게는 반드시 꼭 필요하고 중요한 교육이 될 것입니다. 그것이 어떤 교육기관이든 간에 기회가 있으면 관심을 가지고 교육을 받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소프트웨어 교육, 코딩교육-신호등 아카데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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