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장마로 인한 사과 탄저병 확산 주의 당부

병원균이 확산되지 않도록 비 오기 전후 약제 살포

이재천 기자

작성 2020.07.29 23:41 수정 2020.07.30 00:23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은 7월 하순 장마가 지속됨에 따라 사과 탄저병의 피해가 예상되므로 각별히 방제에 신경 써줄 것을 당부했다.

탄저병은 곰팡이에 의해 발생하는 병으로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잘 발생한다. 탄저병을 포함한 많은 병들은 매년 장마 시점을 기준으로 전염되는데 병을 유발하는 병원균이 빗방울에 튀어 인근에 있는 다른 나무로 옮겨가기 때문이다.

따라서 장마기는 병 방제에 매우 중요한 시기로, 항상 일기예보를 확인하여 비가 오기 전에 미리 약제를 살포해야하며, 비가 그친 후에도 추가로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또한 비 오는 기간이 일주일 이상 지속되면 비가 잠시 멈추었을 때 추가로 방제를 해주는 것이 좋다.


특히, 청주 기상관측 지점 기준으로 전년도 6~7월 강수량은 287.3mm인 반면 올해 6~7월 현재까지의 강수량은 325.8mm이며, 향후 추가 비 예보가 있어 강수량은 더욱 늘어날 예정이다. 따라서 전년도보다 더욱 탄저병에 많은 대비를 해야만 한다.


충북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 과수팀 이윤상 팀장은 “계속되는 비로 탄저병 피해 증가가 예상되므로 방제를 철저히 해주길 바란다.”라며, “이미 감염된 과실은 즉시 제거하여 더 이상 전염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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